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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기성용(26)과 지동원(23)이 동시 선발 출전한 가운데 선덜랜드가 FA컵 32강 진출에 성공했다.
선덜랜드는 5일 오후(한국시간) 홈구장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서 벌어진 2013-14시즌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64강전)서 칼라일 유나이티드(3부리그)를 3-1로 꺾고 32강에 올랐다.
이날 기성용과 지동원은 지난 2일 아스톤빌라전에 이어 올 시즌 두 번째로 동시 선발 출격해 팀 승리를 도왔다.
선제골은 선덜랜드가 넣었다. 전반 34분 아담 존슨의 프리킥이 상대 골망을 갈랐다. 선덜랜드는 전반 43분 동점골을 내줬지만 후반 5분 상대 자책골로 승기를 잡은데 이어 후반 45분 엘 하지 바가 쐐기골을 터트리며 승리를 거뒀다.
기성용과 지동원은 공격 포인트 달성에는 실패했지만 활발한 움직임을 선보인 뒤 후반 18분 각각 필 바슬리, 던컨 왓모어와 교체되어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기성용.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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