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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일요일 저녁 예능 프로그램들이 순위 굳히기에 나섰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5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은 전국기준 시청률 13.8%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분 시청률 11.9%에 비해 1.9%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그러나 동시간대 3위에 그쳤다. 경쟁 예능 프로그램들이 활약에 다시 꼴찌로 밀려난 셈이다. ‘1박2일’은 시즌3를 시작한 이후 새로운 구성과 큰 웃음으로 좋은 평가를 얻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청률은 10%대 초반을 맴돌고 있다.
반면 MBC ‘일밤-리얼 입대 프로젝트 진짜 사나이’는 한때 잠시 주춤하는 듯 했으나 다시 동시간대 1위 자리를 지키며 위엄을 과시하고 있다. 이날 ‘진짜 사나이’는 16.3%를 기록, 일요일 저녁 프라임 시간대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탈환했다. ‘일밤-아빠 어디가’ 시청률 15.4%까지 제친 것.
이어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은 15.1%를 기록해 여전히 2위에 머물렀다.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사진 = 해당 방송 영상 캡처]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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