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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여성 R&B 소울 보컬그룹 아이투아이(수혜, 진선, 나래)가 세계적인 R&B 뮤지션 제프 버넷과 한 무대에 선다. 오는 11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유니클로 악스에서 열리는 제프 버넷의 두 번째 단독 내한 콘서트에 게스트로 확정된 것.
내한공연의 주인공인 제프 버넷은 지난 달 2집 앨범을 발매하고 한국 팝차트에 무려 20곡을 올린 R&B 인기 스타. 미국 출신의 R&B 싱어송라이터로 특유의 부드러운 보컬과 그루브한 리듬감으로 어필하며 특히 한국 팬들의 열광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2012년 발매된 데뷔 앨범이 1년 반이라는 긴 시간이 지났음에도 아직 국내 팝 차트에 자리하고 있을 만큼 제프 버넷에게 보내는 한국 팬들의 사랑은 각별하다.
이번 콘서트에 게스트로 초대된 아이투아이는 지난 2011년 R&B 그룹 보이즈투맨의 내한공연에서 ‘원 스위트 데이(One Sweet Day)’를 함께 불러 화제가 된 바 있다. 보이즈투맨의 극찬을 받으며 글로벌 스타와 첫 인연을 맺었던 아이투아이가 이번 제프 버넷의 무대를 통해 다시 한 번 글로벌 뮤지션의 찬사를 이끌어 낼 수 있을지 기대된다.
아이투아이는 2011년 같은 소속사 선배인 브라운아이드소울(정엽, 나얼, 영준, 성훈)과 에코브릿지로부터 곡을 받아 미니 앨범 ‘아이투아이’로 데뷔를 해 가창력으로 인정을 받았다. 이후 보이즈투맨과의 조인무대, ‘리본 산울림’ 앨범 참여, KBS ‘불후의 명곡’에 출연했다. 지난해엔 SBS 수목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와 KBS 2TV 월화드라마 ‘굿닥터’의 OST를 불러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이번 제프 버넷의 내한공연에는 핑거스타일 기타리스트 김종걸도 게스트로 참여하여 수준 높은 기타 연주를 전해줄 예정이다.
[제프 버넷(위)의 공연에 게스트로 확정된 아이투아이. 사진 = 산타뮤직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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