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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걸그룹 타이니지 도희가 팔 부상을 당했다.
도희 소속사 지앤지 프로덕션 관계자는 6일 마이데일리에 “도희가 최근 팔 인대가 늘어나 잠시 깁스를 하고 있었다. 다행히 지금은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종영한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94’(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에서 도희는 서태지의 열혈팬인 전남 여수 출신의 대학생 조윤진 역을 맡아 첫 연기 도전에 나섰다. 도희는 처음이라고 믿어지지 않을 만큼 능숙한 사투리 연기를 선보여 많은 사랑을 받았고 드라마 종영 후에도 여러 스케줄을 소화했다.
도희는 이 과정에서 바쁜 일정으로 인해 팔 통증을 호소했고 그 결과 인대가 늘어났다는 진단을 받았다. 관계자는 “무리한 스케줄 탓인지 팔 인대가 늘어나 깁스를 하고 있었지만 지금은 70~80% 완쾌된 상황이다. 이제는 깁스를 하지 않고 다녀도 될 만큼 상태가 좋아졌다. 팔 뼈가 부러졌다거나 큰 사고를 당한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도희는 5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인기코너 ‘시청률의 제왕’에 게스트로 깜짝 등장했다. 도희는 웃음을 유발하는 사투리 욕설 연기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그러나 이날 도희는 다소 불편한 팔 움직임으로 눈길을 끌었다. 부상으로 연기 내내 오른 팔을 구부린 채로 움직이지 않았던 것. 도희가 방송 직후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녹화 인증샷 사진에서도 그는 깁스를 착용하고 있다.
[팔 부상을 당한 도희. 사진 =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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