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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중국에서도 높은 인기를 자랑했다.
KBS 2TV 새 수목드라마 '감격시대:투신의 탄생' 제작진은 중국 현지에서 구름 같은 팬들을 몰고 다니는 김현중의 모습을 공개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김현중은 중국 입국 당시부터 구름 같은 인파를 몰고 다닌다. 그는 이동하는 곳마다 엄청난 팬과 파파라치들을 몰고 다니며 아시아 대세 한류 스타임을 각인시키고 있다.
'감격시대' 중국 현지 촬영장은 김현중의 촬영 소식을 알고 몰려든 팬들 때문에 제작진도 어안이 벙벙해지는 상황이 연출되곤 했다고. 몰려든 팬 중에는 중국 뿐만 아니라 태국이나 일본 등지에서까지 찾아온 팬들도 있어 그들의 김현중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얼마나 뜨거운지 짐작해 볼 수 있게 했다.
현장까지 찾아와 준 팬들의 성원에 김현중이 미소나 손짓으로 화답하면 어떤 팬들은 감격의 눈물을 쏟아놓기도 했다.
이에 김현중은 한 발짝 떼는 것조차 힘들 정도로 많은 군중들과 함께 이동해야 했고, 김현중의 일거수일투족은 집중 관심을 받으며 촬영 장소를 이동할 때마다 첩보작전을 방불케 했다.
김현중과 '감격시대'에 대한 중국 언론의 관심도 뜨거워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김현중의 촬영 현장 모습이 공개되기도 하고 중국의 최대 포털 사이트 시나닷컴에서 '감격시대'의 중국 로케이션 현장을 취재하기도 했다.
김현중이 출연하는 '감격시대'는 1930년대 한·중·일 낭만주먹들이 펼쳐내는 사랑과 의리, 우정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오는 15일 첫 방송된다.
[김현중 팬으로 둘러싸인 '감격시대' 중국 촬영장. 사진 = 레이앤모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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