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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개그맨 이휘재가 27년간 혹독한 다이어트를 했던 이유를 털어놨다.
6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개그맨 이휘재가 출연, 총각시절부터 결혼 후까지 그의 인생사를 공개했다.
이날 이휘재는 그의 인생을 바꿔준 '특별한 러브레터'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학창시절 수련회에서 좋아하는 사람에게 엽서를 쓰는 시간이 있었다. 당시 내가 너무 뚱뚱했던 시절이라 엽서를 못 받을 줄 알았는데 2장의 엽서를 받았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그 엽서를 자세히 작은 누나 글씨였고 또 다른 한 장은 작은 누나 친구였다. 그때 뭔가 느낌이 오더라. '아, 내가 문제가 있구나'를 느꼈다. 목욕탕에 가서 옷을 다 벗고 거울에 비춘 나를 보니 배가 장나니 아니더라. 그때부터 다이어트를 시작해서 1년 동안 164cm 69kg에서 179cm 69kg을 만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친구들이 나를 못알아봤다. 모든 학교 행사에 내가 끼게 됐고 단체팅 1순위가 됐다. 이후 꾸준히 다이어트를 했다"라고 덧붙였다.
[개그맨 이휘재. 사진 = SBS '힐링캠프' 방송화면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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