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이휘재, "김혜수와의 수중키스 가장 기억에 남아"

[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방송인 이휘재가 '인생극장'에서 배우 김혜수와의 키스신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밝혔다.

6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개그맨 이휘재가 출연, 총각시절부터 결혼 후까지 그의 인생사를 공개했다.

이날 이휘재는 '인생극장' 당시 당대 최고의 여배우들과 호흡을 맞췄다고 밝히며 "그 중 김혜수 씨와의 수중 키스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그는 "김혜수 씨가 당대 톱스타였고 내가 수영선수 출신이니까 미리 준비하고 있어야 겠더라"라며 "수영장에서 미리 몸을 푸는데 팔을 살짝 미니까 때가 나오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이렇게는 안 되겠다 싶어서 매니저 보고 빨리 이태리 타올을 사오라고 해서 샤워부스에 들어가 때를 밀었다. 연기하다가 때 밀리면 안 되는 것 아니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개그맨 이휘재. 사진 = SBS '힐링캠프' 방송화면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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