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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박은영이 이영자의 자리를 넘봤다가 진땀을 뻘뻘 흘렸다.
6일 밤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MC 신동엽, 정찬우, 김태균, 이영자)에는 KBS 아나운서 박은영, 정지원, 김솔희, 김승휘가 출연해 시청자들의 고민을 나눴다.
현재 '연예가 중계' '비타민' '맘마미아'를 진행중인 박은영은 "꼭 해보고 싶은 프로그램이 있냐?"는 신동엽의 질문에 이영자를 가리켰다. '안녕하세요' 안주인 자리를 노린 것.
이에 김태균은 "이런 멘트는 목숨을 걸고 해야 되는 거다"고 말했고, 뒤늦게 자신의 실수를 눈치 챈 박은영은 진땀을 뻘뻘 흘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영자는 그런 박은영에게 "이 자리에 앉으려면 여자라는 걸 버려야 한다. 한 40kg정도 쪄서 와야 한다"고 견제했다.
이에 신동엽은 "100kg은 돼야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지만, 자신을 째려보는 이영자의 시선에 "잘못했다"며 싹싹 빌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영자의 자리를 넘봤다가 진땀을 뻘뻘 흘린 박은영. 사진 = KBS 2TV '안녕하세요'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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