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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또 하나의 막장드라마 ‘천상여자’가 순항을 알렸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6일 첫방송된 KBS 2TV 새 일일드라마 ‘천상여자’(극본 이혜선 안소민 연출 어수선) 1회는 전국기준 시청률 14.2%를 기록했다.
3일 방송된 ‘루비반지’ 마지막회 시청률 21.8%에 비해 7.6%포인트 하락했지만 ‘루비반지’ 첫회 시청률 7.6%에 비해 6.6%포인트나 높은 수치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천상여자’가 성녀가 되고 싶었으나 복수를 위해 악을 선택한 여자와, 망나니 재벌3세의 사랑을 그린 이야기인 만큼 자극적인 소재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어수선 PD 역시 앞선 제작발표회에서 “요즘 많은 드라마들이 막장 논란을 겪고 있는데 이것을 포장해서 표현하면 자극적, 선정적이라고 할 수도 있다. 우리 드라마도 막장논란을 조금 있을 것 같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이날 KBS 1TV 일일연속극 ‘사랑은 노래를 타고’는 27.5%, SBS 일일드라마 ‘잘키운 딸 하나’는 10.7%를 기록했다. 이어 MBC 일일 특별기획 ‘제왕의 딸 수백향’은 10.4%, MBC 일일연속극 ‘빛나는 로맨스’는 9.9%를 기록했다.
[‘천상여자’ 포스터. 사진 = KBS]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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