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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배우 송창의가 서울 용산 쪽방촌 어르신들을 위해 선행을 했다.
7일 송창의의 소속사 WS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송창의는 지난 4일 연예인 야구단 이기스의 멤버들과 함께 용산의 쪽방촌 독거노인돕기에 나서 직접 쌀과 선물을 전달했다.
이날 송창의는 SBS 주말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이하 '세결여') 촬영으로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쪽방촌 어르신들을 위해 지난달 28일 바자회를 통해 모금한 수익금 전액과 쌀을 직접 운반하여 어른신들에게 전달했다.
송창의는 "2014년에는 외롭고 힘든 우리 모든 이웃 분들이 따뜻하고 행복했으면 좋겠다. 많은 분들이 도움의 손길을 주셨으면 좋겠고, 직접 찾아가 외로운 분들의 손을 한번 씩이라도 잡아주셨으면 좋겠다"고 진심어린 마음을 전했다.
앞서 송창의는 그동안 드라마나 뮤지컬을 할 때 마다 팬들이 보내온 10톤 가량을 쌀을 구세군 자선냄비, MBC 나눔, 기아대책, 성남시자원봉사센터 등에 지속적으로 기부해왔다.
한편 송창의는 '세결여'에서 극중 오은수(이지아)를 사랑하면서도 이혼할 수 밖에 없었던 순애보 사랑을 보여주고 있다.
[용산 쪽방촌 어르신들을 돕기 위해 나선 배우 송창의. 사진 = WS 엔터테인먼트 제공]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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