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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브라질 출신의 카카(32)가 이탈리아 세리에A AC밀란서 통산 100호골을 돌파했다.
카카는 7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주세페 메아차서 치른 2013-14시즌 세리에A 18라운드서 전반 35분과 후반 20분 연속골을 터트리며 소속팀 AC밀란의 3-0 완승을 이끌었다.
카카는 “AC밀란에서 101골을 넣어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기쁘다. 2014년 새해를 골로 시작해서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카카는 전반 35분 페널티지역 좌측에서 AC밀란 입단 후 통산 100호골을 작렬시켰다. 카카는 자신의 이름과 등번호 100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들고 자축 세리머니를 펼쳤다.
이후 후반 20분에는 호비뉴의 도움을 받아 추가골을 넣으며 AC밀란에서 통산골 기록을 101골로 늘렸다.
2003년 AC밀란에 입단한 카카는 2009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기 전까지 AC밀란에서 95골을 넣었다. 레알에서 4시즌을 보낸 카카는 주전 경쟁에 밀려 지난 해 밀란으로 돌아왔다.
[카카. 사진 = AC밀란 홈페이지 캡처]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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