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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이영하가 전성기 시절을 회상했다.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MBC퀸 '굳센토크, 도토리' 녹화에는 이영하가 출연해 37년 연기 인생과 가족들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고백했다.
1970년대 후반에 데뷔해 1980~90년대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던 이영하는 1년에 3, 4편씩 영화를 찍을 만큼 다작 배우였다.
이영하는 "당시 인기의 척도를 알려달라"는 MC 주영훈의 질문에 "스캔들이 일주일에 한 번씩 터졌었다"고 회상했다. 김자옥, 정윤희, 유지인 등 당대 최고의 여배우들과 줄줄이 스캔들이 끊이지 않았던 이영하는 "같이 작품을 찍었다 하면 스캔들이 터졌는데, 스캔들이 영화 홍보의 수단으로 이용되는 경우도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주영훈이 "수많은 스캔들 중 진짜는 얼마냐?"고 집요하게 묻자 "가슴 속에만 간직하고 싶다"는 의미심장하나 발언을 남겼다.
이영하가 출연하는 '굳센토크, 도토리'는 8일 밤 12시 MBC퀸, 밤 12시 40분 MBC드라마넷에서 방송된다.
[배우 이영하. 사진 = MBC퀸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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