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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기성용이 풀타임 활약한 선덜랜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 14년 만에 승리를 거뒀다.
선덜랜드는 8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선덜랜드 스타디움오브라이트서 열린 맨유와의 2013-14시즌 캐피탈원컵 4강 1차전서 2-1로 이겼다. 선덜랜드의 기성용은 맨유전서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하며 팀 승리를 함께했다.
양팀의 맞대결서 맨유는 주도권을 잡았지만 선더랜드의 날카로운 속공에 잇달아 무너졌다. 선덜랜드는 전반전 인저리타임 긱스의 자책골로 경기를 앞서 나갔고 이후 후반 20분에는 존슨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보리니가 마무리하며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맨유는 후반 7분 비디치가 동점골을 터뜨리기도 했지만 더 이상 득점에 실패하며 패배로 경기를 마쳤다. 맨유는 선덜랜드에게 내준 3차례 유효슈팅서 2골을 허용한 반면 경기 주도권을 잡고도 한골을 터뜨리는데 그쳐 패배를 당했다.
기성용의 소속팀 선덜랜드는 올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선 최하위에 머물고 있지만 컵대회에선 선전을 이어가고 있다. 선덜랜드는 FA컵 32강행에 성공한 가운데 리그컵에선 지난 1985년 이후 29년 만의 결승행을 앞두고 있다. 특히 선덜랜드는 지난 2000년 11월 이후 맨유전 20경기 연속 무승의 부진에서 벗어나며 14년 만에 맨유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는데 성공했다. 반면 올시즌 부진을 거듭하고 있는 맨유는 최근 프리미어리그, FA컵 경기에 이어 컵대회서 마저 패하며 3연패의 부진에 빠졌다. 또한 맨유는 원정경기 11경기 연속 무패를 이어가지 못하며 홈경기 뿐만 아니라 원정경기에서도 부진을 이어갔다.
[기성용.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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