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말' 시청률 두자릿수 등극, 상승세 이어지나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따뜻한 말 한마디’ 시청률이 처음으로 두자릿수를 기록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 10회는 전국기준 시청률 10.5%를 기록했다. 이는 6일 방송된 9회 시청률 8.6%에 비해 1.9%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그간 ‘따말’은 ‘감동적인 불륜드라마’라는 평가를 받으며 호평을 이끌었지만 동시간대 경쟁 드라마와의 경쟁으로 시청률 8~9%를 맴돌며 고전을 면치 못했다. 그러나 이날 두자릿수를 기록해 향후 상승세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 20회는 19.1%를 기록했다. 6일 방송된 19회 시청률 17.9%에 비해 1.2%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독보적인 동시간대 1위 자리를 여전히 지켰다.

이어 KBS 2TV 월화드라마 ‘총리와 나’ 9회는 7.3%를 기록했다. 이는 6일 방송된 8회 시청률과 변동이 없는 수치이며 동시간대 3위에 그쳤다.

[‘따뜻한 말 한마디’ 포스터. 사진 = SBS]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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