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장동혁이 과거 자신의 공황장애를 고백했다.
장동혁은 지난 7일 밤 방송된 SBS '심장이 뛴다'에서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장동혁은 환자가 "공황장애 같다"는 말을 듣고는 심상치 않은 표정을 지었다. 장동혁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방송을 2년 정도 쉰 적이 있었다. 그 때 너무 힘들었다. 그 당시 한창 힘들었을 때는 햇빛이 들어오는 것조차 싫었다"고 밝혔다.
이어 "사람 많은 데 가면, 사람들은 즐겁게 웃고 떠드는데 나 혼자 갑자기 시무룩해지고 식은땀이 났다. 이유 없이"라며 "옛날 생각하고 이 아버님과 오버랩 되며 남 일 같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후에도 장동혁은 쉽사리 환자의 곁을 떠나지 못했다.
그는 병원을 떠날 때도 "아버님 힘내시고요. 들어가 보겠습니다. 빨리 쾌차하세요"라며 과거 자신과 같은 고통을 겪고 있을 환자를 걱정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과거 공황장애로 힘들었다고 털어놓은 장동혁. 사진 = SBS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