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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미녀 종합격투기 선수 송가연이 '격투여신'이라 불리며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7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XTM '주먹이 운다- 영웅의 탄생'에서는 예선 현장에서 펼쳐진 이색 성 대결이 그려졌다. 이날 송가연은 독학으로 격투를 배운 방구석 파이터와 즉석 대결을 펼쳤다.
국내 최초 격투기 선수 겸 로드FC 라운드걸로 활약 중인 송가연은 미모와 격투 실력을 모두 갖춘 재목으로 종합격투기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주먹이 운다 - 영웅의 탄생'에서 송가연은 이훈과 서두원이 이끄는 용기 팀의 코치로 활약, 예정에 없던 스파링에 차분하게 임하며 녹화현장의 열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1994년생 송가연은 링 위에서 카리스마와 놀라운 힘, 기술 등으로 좋은 성적을 내는 것과 달리 일상에서는 여성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귀여운 얼굴에 볼륨감 넘치는 몸매로 남성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한편 고교생과 송가연의 이번 깜짝 대결은 멘토 윤형빈의 제안으로 성사됐다. 종합격투기를 사랑하는 도전자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송가연의 동의하에 특별 이벤트를 준비하게 된 것.
강원도 인제에서 온 18세 고교생 정한성씨는 "종합격투기를 오로지 책과 인터넷 자료를 통해 독학으로 익혀왔다. 방구석에서만 운동하다가 넓은 곳으로 나오니 신세계다"라며 감격에 겨워했다. 경기 후 송가연은 '방구석 파이터' 정한성 군과 스파링을 한 뒤 정한성 군에 대해 "혼자 연습한 것 치고는 잘하는 것 같다"고 호평했다.
[격투기선수 송가연. 사진 = CJ E&M]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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