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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10배로 갚고 싶다"
투자한 만큼 설욕한다.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올 시즌 목표는 정상에 서는 것이다.
일본 '데일리 스포츠'는 8일 "소프트뱅크의 오 사다하루(왕정치) 구단 회장이 패권 탈환을 선언했다"고 보도했다.
오 사다하루(73) 회장은 지난 7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 옥션 돔에서 일본 전통 음식인 가가미 모찌를 잘라먹는 신년 행사에 참석해 올 시즌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데일리 스포츠'는 "소프트뱅크는 전력 보강으로 준비를 갖췄다. 이대호, 제이슨 스탠리지, 브라이언 울프 등 일본에서 실적이 있는 외국인 선수 외에 FA로 나카타 겐이치와 쓰루오카 신야를 획득해 총액 30억엔(약 305억원)을 넘는 거대 보강을 감행했다"라면서 "지난 해의 아쉬움을 풀고 싶다. 작년은 배로 돌려준다는 말이 유행했지만 우리는 5배, 10배로 돌려주고 싶다"고 말한 오 사다하루 회장의 말을 전했다.
소프트뱅크는 지난 해 퍼시픽리그 4위에 머무르며 5년 만에 B클래스로 추락했다. 그만큼 선수 보강에 나선 소프트뱅크는 올해 3년 만에 일본시리즈 제패에 나선다.
오 사다하루 회장은 "지난 시즌을 돌아보면 대담한 보강을 할 수밖에 없었다. 올해는 우승하는 것이 제 1의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오 사다하루 회장은 젊은 선수들이 경쟁 속에서 성장할 것을 기대하기도 했다. "수준 높은 경쟁 속에서 이기는 선수들은 구단의 전력 구축의 초석이 된다"라는 게 오 사다하루 회장의 말이다.
[오 사다하루 회장.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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