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이용욱 특파원] 한국의 하대성(29)이 중국 베이징 궈안에 정식 입단했다.
FC서울의 주장을 지낸 하대성(28)이 지난 7일 중국 베이징 궈안 구단과 입단식을 마치고 베이징 궈안의 정식 선수가 됐다고 신경보(新京報), 베이징청년보 등 중국 현지언론이 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대성은 궈안 구단과 계약기간 3년에 연봉 120만달러(약 12억7000만원)의 조건에 계약을 마무리지었으며 이적료는 160만달러(약 17억원) 선으로 알려졌다.
베이징 구단은 입단식에서 "한국 국가대표, 전 서울 구단의 주장이 정식 가맹했다"고 하대성의 입단을 강조하고 "베이징 궈안 최초의 한국국적 선수가 외국인 선수로 뛰게 되었다"는 데 큰 의미를 부여했다.
하대성은 베이징의 첫 한국인 선수이면서 해외리그로 중국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져 해외적응에 구단측은 특별한 관심을 보인다고 신문은 소개했다. 하대성은 이에 "베이징 궈안과 한가족이 되고 베이징의 도시생활에도 잘 적응하고 싶다"는 바람을 피력했다.
하대성은 입단식에서 서울에서 입던 16번 유니폼을 그대로 착용하고 싶다는 바람을 구단에 전했으며 구단도 중국 슈퍼리그에서 베이징이 우승을 차지하는 데 힘을 보태달라고 하대성에게 당부했다.
하대성은 한국 국가대표 신분으로 브라질월드컵 훈련 일정을 소화해야하기 때문에 이달 중순부터 시작될 베이징 궈안의 해외 전훈에는 합류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고 신문이 전했다.
하대성은 베이징 궈안의 하이커우 전지훈련에 이틀간 참여한 뒤 오는 11일쯤 한국에 돌아가 국가대표 일정을 소화하고 오는 2월 초 베이징에 재합류할 예정이다.
[하대성. 사진 = 마이데일리 DB]
현경은 기자 hke1020@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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