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부산 아이파크의 이정호가 2014년 이원영으로 새로 태어난다.
지난해 어려움 끝에 부산으로 복귀한 이정호가 성공적인 2013년을 뒤로하고 2014년 으뜸 원(元),영화 영(榮) ‘최고의 영화’를 누린다는 의미로 이원영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한다.
개명을 결심한 시기는 작년 7월, 그리고 법적 절차를 거쳐 지난 10월부로 이정호가 아닌 이원영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다. 하지만 지난해 선수등록은 이정호로 하였기에 선수명은 기존 이정호를 사용했었다. 그러나 2014년에는 선수 등록도 새 이름 이원영으로 등록했다.
개명을 하게 된 계기는 새로운 아이의 탄생과 연결되어 있다. 아이들이 성장해 말을 깨우치기 전에 일찍이 지인을 통해 권유 받은 개명 작업을 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지인의 도움으로 이미 ‘원영’ 이라는 좋은 이름을 받아둔 상태였기 때문에 쉽게 결정할 수 있었다.
이원영의 2014년은 이름만 바뀌는 게 아니다. 이제 부산 선수들을 잘 아우를 큰 형님 역할도 해야 한다. 지난 시즌 보여준 듬직한 모습이 인정받아 올 해는 부산의 주장직도 맡게 됐다. 이원영이라는 이름에 책임감이란 이름도 더해지게 된 것이다.
이원영은 “새로운 이름과 주장이라는 새로운 임무로 2014년을 맞이하게 됐다. 올 한해 선수들과 열정적인 모습 보여 개인으로는 제2의 전성기, 팀으로는 도약 하는 한 해를 만들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원영. 사진 = 부산 아이파크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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