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진·김성은, '테이스티 로드' 새 시즌도 MC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박수진, 김성은이 케이블채널 올리브 '테이스티 로드' 새 시즌도 MC로 나선다.

올리브는 박수진과 김성은이 '2014 테이스티 로드' MC로 나선다고 8일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 두 번의 시즌에서도 함께 MC로 나서며 진행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테이스티 로드'는 서울과 근교의 맛집을 비롯해 뷰티, 패션, 쇼핑 등의 라이프 스타일도 소개하는 맛집 프로그램. 지난 2010년 시작해 지금까지 총 400여 곳의 맛집을 소개했고 최소 2천여 요리를 선보이며 20, 30대의 싱글 여성들의 지지를 얻고 있다.

'2014 테이스티 로드'에선 '테로 콕'을 신설하고 '테로 메이트'를 합류시켜 다채로운 재미를 만든다.

'테로 콕'은 당일 둘러본 맛집의 메뉴들 중 최고의 메뉴 1개를 선정하는 것으로, 두 MC의 만장일치 선택을 받아야만 탄생한다. 가격대비 만족도, 불편감수 만족도, 칼로리 만족도, 지인추천 만족도, 테마적합 만족도 등을 기준으로 엄격하게 선정할 예정이다.

또 패션디자이너, 웹툰작가, 피아니스트, 셰프 등 다양한 직업군에서 활약하는 '훈남'들을 '테로 메이트'로 초대해 여심 공략에 나선다. 매회 1명 이상의 '테로 메이트'들이 초대돼 각자의 특별한 취향을 바탕으로 자신만 알고 있는 맛집을 소개한다.

CJ E&M 최정하 PD는 "'먹는 것'을 통해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만끽하는 대한민국 싱글 여성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딱 맞는 맞춤 정보를 제공하면서 색다른 즐거움을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한다"고 전했다.

'2014 테이스티 로드'는 11일 밤 11시 첫 방송한다.

[배우 박수진(왼쪽), 김성은. 사진 = CJ E&M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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