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이철희vs강용석, 박 대통령 기자회견 두고 날선 대립

[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이철희 두문정치전략연구소장과 변호사 강용석이 박근혜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을 평가했다.

이철희, 강용석은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JTBC '썰전' 녹화에 참여해 지난 6일 오전 80여분에 걸쳐 진행된 박근혜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강용석은 기자회견에 대해 "다시 강조한 것이 국익과 경제활성화였다. 결국 누가 뭐라 하던지 마이 웨이를 가겠다는 걸 다시 한 번 천명한 것"이라고 정리했다.

이에 이철희는 "오늘 박 대통령의 기자회견은 대박, 면박, 반박으로 정리할 수 있다. 먼저 통일은 대박이라고 말했고, 특검과 관련해서는 현재 재판중인 사안이기 때문에 언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면박을 줬다. 그리고 소통에 대해 질문하니 반박하는 태도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철희와 강용석은 이번 기자회견에 대해 각자가 생각한 점수를 공개하며 대조적인 결과를 내놔 눈길을 끌었다.

박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에 대한 날카로운 평가가 담긴 '썰전'은 오는 9일 밤 11시 방송된다.

[박 대통령의 기자회견에 대해 이야기한 이철희 소장-방송인 김구라-강용석(왼쪽부터). 사진 = JTBC 제공]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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