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조인식 기자] 마이애미가 역전승으로 3연승에 성공했다.
마이애미 히트는 8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아메리칸 에어라인즈 아레나에서 열린 2013~2014 NBA 뉴올리언즈 펠리컨즈와의 경기에서 2쿼터까지 뒤졌으나 역전에 성공하며 107-88로 대승을 거뒀다. 3연승한 마이애미는 27승 8패가 됐다.
전반은 마이애미의 열세였다. 25-24로 1점을 앞선 채 2쿼터에 들어간 마이애미는 2쿼터 뉴올리언즈의 공세에 밀렸다. 38-38에서 앤서니 데이비스의 자유투 2개와 에릭 고든의 레이업, 제이슨 스미스의 점프슛을 묶어 6점을 달아난 뉴올리언즈에 뒤진 마이애미는 43-49로 3쿼터에 돌입했다.
마이애미는 3쿼터에 추격하며 경기를 뒤집었다. 53-59에서 크리스 보쉬, 라샤드 루이스, 르브론 제임스의 연속 득점으로 동점을 만든 마이애미는 61-61에서 제임스의 레이업과 보쉬의 3점슛, 다시 제임스의 자유투 2개로 7점을 앞선 뒤 리드를 유지했다.
4쿼터 들어 마이애미의 기세는 더욱 강해졌다. 레이 앨런의 3점슛으로 4쿼터를 시작한 마이애미는 크리스 앤더슨과 드웨인 웨이드 등도 득점 대열에 가세하며 격차를 더욱 벌렸다. 마이애미는 여유 있게 뉴올리언즈의 추격을 따돌리며 승리를 확정했다.
마이애미에서는 제임스가 32득점 5어시스트 2스틸로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했다. 웨이드는 22득점 8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에 근접한 활약을 펼쳤고, 앤더슨은 22분을 뛰며 15득점 7리바운드로 효율적인 플레이를 했다.
반면 뉴올리언즈는 데이비스가 22득점 12리바운드 3스틸 2블록슛으로 분전했지만 전반 우위를 지키지 못하며 대패했다. 뉴올리언즈는 15승 18패가 됐다.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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