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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안녕하세요’ 귀없는 남자 사연의 주인공이 주위의 배려로 수술을 받는다.
지난해 12월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 귀없는 남자로 출연했던 박대건씨는 한 병원 측의 배려로 무료 수술을 받는다고 전해졌다. 해당 방송을 본 한 병원 관계자가 박씨에게 연락을 취해 무료 귀 수술을 제안한 것.
이에 대해 ‘안녕하세요’ 제작진은 “개인적인 부분”이라며 말을 아끼고 있다.
한편 박씨는 지난해 ‘안녕하세요’에서 태어날 때부터 오른쪽 귀가 없이 태어나 힘들게 생활하고 있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박씨는 고등학교까지 자퇴하고 칩거 생활을 하며 외롭게 지내고 있었다.
또 박씨는 자신의 꿈을 가수라고 밝히면서 번번히 실패를 맛봐야 했던 안타까운 상황을 전하기도 했다.
방송 후 많은 시청자들은 박씨를 응원했고 그 결과 박씨는 5연승을 달성하며 상금 천만원을 획득했다. 이어 “이렇게 나와서 밝히니 속이 후련하다. 귀가 이렇게 생겼지만 누구보다 당당하게 살아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혀 박수를 받았다.
[귀 없는 남자 박대건 씨. 사진 = KBS 2TV ‘안녕하세요’ 캡처]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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