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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작곡가 황상훈이 의미있는 행보 속에서 스스로 커밍아웃해 눈길을 끌고 있다.
연평해전 추모곡을 작곡한 황상훈은 지난해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이 양성애자 임을 암시하는 글을 올린 바 있다. 황상훈은 자신이 '아름다운 청년'이라는 예명을 쓰게된 계기에 대해 "예명의 영감을 받은 대상은 저의 벗 김O이라는 친구 덕분입니다. 고등학생 시절, 처음으로 남자에게 설??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는 그에게 반했지요"라고 고백했다.
이어 "수려한 외모, 올곧은 품성 그리고 예의바른 인격까지. 단지 잘생겼다 혹은 됨됨이가 되었다 등등의 단편일률적인 판단이 아니라 그동안 타인에게 느끼지 못했던 감정들. 이를테면 내 친구라는 존재, 내 사람이라는 확신만으로도 나를 감동시키며 더 나아가 질투심까지 느끼게 하는 첫번째의 남자가 바로 O이 입니다"라고 설명했다.
또 "그리하여 그의 외모, 품성, 인격을 집약적으로 나타내는 단어가 '아름답다'이며 그리고 누구보다 몸 건강하고 마음 건전한 '청년' 이기에 이를 합쳐 아름다운 청년이라는 예명으로 활동하게 되었습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황상훈(아름다운 청년)은 8일 한 매체를 통해 양성애자라고 고백했다. 해당 매체 보도에 따르면 황상훈은 바이섹슈얼이라고 공식적으로 커밍아웃했다.
황상훈은 지난해 ‘NLL 연평해전 6용사 추모곡-태극기 휘날리며’를 작곡하는 등 연평도 포격 3주기 추모행사에 힘을 보탰다. 이 곡에는 케이블 채널 엠넷 ‘슈퍼스타K3’에 출연했던 헤이즈 보컬 이승준, 코리안 좀비 정찬성 등이 참여해 관심을 받기도 했다.
[작곡가 황상훈. 사진 = 황상훈 페이스북]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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