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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케이블채널 tvN 새 월화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3'(이하 '로필3')의 배우 성준이 이전 출연작이었던 종합편성채널 JTBC 드라마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이하 '우결수')의 후속작과 동시간대 맞붙는 소감을 밝혔다.
'로필3'의 제작발표회가 8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 진행됐다.
'우결수' 속 정훈 캐릭터로 연기력을 주목받기 시작한 성준은 공교롭게도 '로필3'를 통해 '우결수' 김윤철 PD의 신작인 JTBC 드라마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와 동시간대 승부를 겨루게 됐다.
이에 대해 성준은 "'우결수' 속 정훈이 주변의 다른 사람에 의해 멋있게 변해가는 캐릭터라면, 이번 작품 속 주완은 스스로 멋있는 면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다. 그래서 주완을 소화하기 위해 혼자서도 아우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성준은 "김윤철 PD와 동시간대에서 경쟁을 하게 됐는데, 마음 만큼은 우리 작품이 더 잘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덧붙였다.
성준은 '로필3'에서 27세의 천재 작곡가로 어렸을 적 신주연(김소연)과 함께 지냈던 추억을 가슴에 기억한 채 17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와 그녀를 찾는 연하남 주완 역을 맡았다.
'로필3'는 여자라면 누구나 공감할만한 리얼하고 솔직한 감정묘사와 영상미로 큰 사랑을 받아온 '로맨스가 필요해'의 세 번째 시즌이다. 배우 김소연, 성준, 남궁민, 왕지원 등이 출연하고, 장영우 감독과 정현정 작가가 연출과 극본을 맡았다.
'로필3'는 오는 13일 오후 9시 40분 첫 방송된다.
[배우 성준.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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