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T가 3연승을 내달렸다.
부산 KT 소닉붐은 8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4라운드 경기서 창원 LG 세이커스에 87-85로 승리했다. KT는 트레이드 이후 3승3패를 거뒀다. 최근 3연승으로 17승14패가 됐다. KT는 4위를 지켰다. LG는 3연패에 빠졌다. 21승11패로 3위를 유지했다.
KT가 트레이드 효과를 서서히 보고 있다. 반면 LG는 최근 좋지 않은 흐름을 이어갔다. KT는 경기 초반 폭발적인 외곽슛으로 주도권을 잡더니 경기 막판 아이라 클라크의 파울 트러블에도 위기를 잘 넘겼다. LG는 경기 막판 승부처에서 무너졌다.
KT가 주도권을 잡았다. 아이라 클라크가 김종규를 상대로 연속 골밑 득점을 만들었다. 외곽에선 오용준이 킷 아웃 패스를 받아서 3점포를 만들었다. LG는 김종규와 메시의 연속 골밑 공략으로 힘겹게 추격했다.
KT는 신장이 작은 전태풍이 연이어 포스트업, 외곽 득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LG는 수비를 지역방어로 쉽게 바꾸지 못했다. 이날 KT의 외곽슛 컨디션이 좋았기 때문. LG 역시 김시래와 문태종의 분전으로 경기를 대등하게 끌고 갔다. LG 역시 2쿼터 막판 외곽슛이 터졌다. LG 기승호, KT 송영진 등이 3점슛을 터트렸다.
하지만 KT는 쉽사리 승기를 놓치지 않았다. 전반 막판 수비를 재정비했다. 송영진과 전태풍의 연속 득점이 나왔다. 3쿼터 초반에도 송영진이 스크린을 받은 뒤 외곽 득점을 만들었다. 클라크의 골밑 공략도 이어졌다. LG는 제퍼슨의 골밑 득점으로 응수했다.
KT는 클라크가 3쿼터 중반 파울트러블에 걸렸다. LG는 골밑을 장악할 기회. LG는 제퍼슨이 절정의 골감각을 과시했다. KT는 제퍼슨의 득점을 막지 못했다. 조성민의 3점포로 겨우 리드를 잡은 상황. 하지만, 골밑 제공권에서 LG가 우위를 점하면서 승부는 다시 안개정국으로 흘렀다.
경기 막판 양팀의 외곽포가 폭발했다. KT는 오용준, 송영진 등이 외곽슛을 집어 넣었다. LG는 박래훈과 김시래의 득점으로 맞대응했다. 한 치 앞을 내세울 수 없는 상황. KT는 1점 앞선 상황에서 LG 김시래에게 레이업 득점과 추가 자유투를 내줬으나 KT는 경기 종료 직전 조성민이 역전 3점포를 터트렸고, 추가 자유투까지 넣으면서 승부를 마무리 지었다. KT는 조성민이 3점슛 6개 포함 26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LG는 데이본 제퍼슨이 28점을 기록했으나 팀 패배에 빛을 잃었다.
[조성민.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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