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박준서, 6800만원에 연봉 계약…박기혁은 30% 삭감

[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연봉 재계약률 90%를 넘겼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는 9일 '박준서, 박기혁과 2014시즌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박준서는 지난해 6100만원에서 700만원(인상률 11.5%) 오른 6천 8백만원에 사인했다. 박준서는 지난해 79경기에서 타율 2할 9푼 8리 2홈런 32타점을 기록했다. 득점권타율 3할 7푼 3리(51타수 19안타), 대타 타율 3할 1푼 4리를 기록했고, 37안타로 32타점을 올리는 등 찬스에서 특히 강한 면모를 보여줬다.

반면 박기혁은 지난해 1억원에서 3천만원(30%) 삭감된 7천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지난해 팀에 복귀한 박기혁은 31경기에서 타율 2할(60타수 12안타) 홈런 없이 9타점을 올리는 데 그쳤다.

재계약 대상자 65명 중 59명과 연봉 계약을 마친 롯데는 9일 현재 91%의 계약률을 보이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 박준서.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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