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시청률에 대한 부담감을 토로했다.
김현중은 9일 오후 서울 강남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진행된 KBS 2TV ‘감격시대-투신의 탄생’(연출 김정규 극본 채승대) 제작발표회에서 "시청률에 대한 욕심이 없다면 거짓말"이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김현중은 약 4년전 '장난스런 키스'에 출연했지만 2%대 시청률에 머물며 저조한 성적을 냈다. 다만 드라마 해외 수출로 일본 등에서는 큰 인기를 끌었다.
이에 대해 김현중은 "우선 '감격시대'가 한국 작품이기 때문에 국내에서 많이 봐주셨으면 좋겠다. 걱정도 되고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열심히 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현재 '감격시대'는 시청률 면에서 많은 우려를 받고 있다. 우선 전작 '예쁜 남자'가 단자리 시청률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감격시대'와 경쟁할 '별에서 온 그대'가 20%대 시청률로 수목극 독주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김현중은 "소속사 동료인 김수현이 대세 답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전지현 역시 워낙 대세였기 때문에 우리 드라마와 '별그대' 모두 잘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예쁜 남자' 장근석의 경우, 나도 최저 시청률을 찍어본 적이 있기 때문에 그가 얼마나 힘들지 알고 있다. 그럴려고 그런게 아닌데 상황이 안된 것일 뿐이다. 그리고 '감격시대'가 이렇게 완벽하게 준비됐던 이유는 '예쁜 남자'라는 좋은 작품이 우리 전에 편성돼 시간을 벌 수 있게 해줬던 것이다. 그 부분에서 너무 감사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방학기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감격시대’는 1930년대 한, 중, 일 낭만주먹들이 펼쳐내는 사랑과 의리, 우정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김현중, 임수향, 진세연 등이 출연하며 ‘예쁜남자’ 후속으로 오는 15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배우 김현중. 사진 = 송일섭기자 andlyu@mydaily.co.kr]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