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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예쁜 남자’가 단자리 시청률로 쓸쓸하게 종영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9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예쁜 남자’(극본 유영아 연출 이재상 정정화) 마지막회는 전국기준 시청률 3.8%를 기록했다.
이는 8일 방송된 15회 시청률 4%에 비해 0.5%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첫 방송부터 시청률 고전을 면치 못하던 ‘예쁜 남자’는 최종회 역시 시청률 하락세를 보이며 쓸쓸하게 막을 내렸다. 극중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달콤한 키스를 하며 해피엔딩을 그린 아이유와 장근석과 달리, 시청률은 ‘새드엔딩’이었다.
‘예쁜 남자’와 동시간대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8회는 24.4%를 기록했다. 8일 방송된 7회 시청률 24.1%에 비해 0.3%포인트 상승했으며 여전히 수목극 왕좌를 지켰다.
이어 MBC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 8회는 8.5%를 기록했다. 8일 방송된 7회 시청률 7.4%에 비해 1.1%포인트 상승했지만 ‘별그대’의 독주에 밀려 아쉽게 또 다시 2위에 머물렀다.
[‘예쁜 남자’ 포스터. 사진 = KBS]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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