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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이용대(삼성전기)-유연성(국군체육부대) 조가 코리아오픈 남자복식 8강에 안착했다.
이용대-유연성 조는 10일 서울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서 열린 2014 빅터코리아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남자복식 16강전서 신백철(김천시청)-이상준(백석대) 조에 세트스코어 2-0(21-17 21-12) 완승을 거두고 8강에 합류했다.
16강을 가볍게 통과한 이용대-유연성 조는 10일 8강에서 엔도 히로유키-하야카와 겐이치(이상 일본) 조와 준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게 됐다.
1세트 9-9 동점 상황에서 3차례 연속 득점으로 기선을 잡은 이용대-유연성 조는 16-14 상황에서 연속 3득점, 먼저 19점에 도달하며 승기를 잡았고, 결국 21-17로 첫 세트를 가져왔다.
2세트는 수월했다. 세트 초반부터 5-0으로 달아나며 기선 제압에 성공한 이용대-유연성 조는 세트 중반 15-6까지 달아나며 일찌감치 승기를 굳혔다. 결국 19-12 상황에서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여자단식 16강전에 나선 성지현(한국체대)은 다카하시 사야카(일본)에 세트스코어 2-0(21-14 21-19) 완승했고, 배연주(KGC인삼공사)도 야오슈에(중국)을 2-0(22-20 21-14)으로 완파하고 각각 8강에 올랐다. 성지현은 미타니 미나츠(일본)와, 배연주는 왕이한(중국)과 각각 8강에서 맞대결한다.
여자복식에 나선 장예나(김천시청)-김소영(인천대) 조와 최혜인-박소영(이하 대교눈높이) 조도 8강에 합류했다.
[이용대-유연성. 사진 = 대한배드민턴협회 제공]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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