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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네덜란드 PSV아인트호벤의 박지성(33)이 연습경기서 맹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를 도왔다.
PSV는 10일(한국시간) 스페인서 치른 로코모티브 플로브디프와의 연습경기서 3-0으로 승리했다. 선발로 출전한 박지성은 후반 17분 교체되어 나올 때까지 그라운드를 종횡무진 누비며 PSV의 승리를 견인했다.
경기 후 필립 코쿠 감독은 네덜란드 더 텔레그라프와의 인터뷰서 “비교적 약체인 팀을 맞아 우리가 준비한 것을 잘 보여줬다”고 만족감을 보였다.
또한 박지성에 대해선 “사실 연습경기인 만큼 박지성이 여유있게 뛸 것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그는 전력을 다해 경기에 임했다”고 칭찬했다.
한편, PSV는 오는 11일 홍정호가 뛰고 있는 아우크스부르크와 연습경기를 치른다.
[박지성.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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