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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에픽하이 타블로가 딸 이하루 변화에 감동했다.
12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딸 이하루와 함께 각종 놀이를 즐긴 뒤 잠을 청하는 타블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타블로는 하루와 상황극을 하는가 하면 서로의 얼굴에 낙서를 하는 등 다양한 놀이를 했다. 하루는 그 어느 때보다도 넘치는 에너지를 보이며 행복해 했다.
이어 얼굴을 씻고 침실로 들어선 하루는 타블로에게 옆에서 함께 자자고 했다. 타블로는 "처음이네. 하루가 아빠 바로 옆에서 자자고 하는 건. 하루 원래 딱 붙어서 자는거 싫어하잖아. 근데 오늘은 왜 그런거야?"라고 물었다. 그러자 하루는 "아빠랑 같이 자는게 좋으니까"라고 답했다.
타블로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하루가 처음으로 저한테 아빠 바로 옆에서 잔다고 했다"며 "(강)혜정이한테 아까 살짝 문자 메시지를 보내봤다. 정말 하루가 행복한 날에 그런다고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이 처음이니까 진짜 기쁨의 눈물을 흘리는게 뭔지 알겠더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하루의 모습은 많이 달라져 있었다. 평소 아빠보다 엄마를 좋아했던 하루는 점점 아빠를 찾기 시작했고 부녀 사이는 더욱 돈독해졌다.
[아빠 타블로와 친해진 하루. 사진 =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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