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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AC밀란이 사수올로와 7골을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패배를 당했다.
AC밀란은 13일 오전(한국시각) 이탈리아 사수올로 브라글리아스타디움서 열린 사수올로와의 2013-14시즌 세리에A 19라운드서 3-4로 패했다. 일본인 미드필더 혼다는 이날 경기서 후반 20분 교체 투입되어 AC밀란 데뷔전을 치렀다. 혼다는 후반 38분 때린 왼발 슈팅이 골포스트를 맞춰 데뷔골에 실패했다. 사수올로의 신예 공격수 베라르디는 4골을 터뜨리는 맹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양팀의 맞대결서 AC밀란은 전반 9분 호비뉴의 선제골로 경기를 앞서 나갔다. 이후 AC밀란은 전반 13분 발로텔리의 추가골로 점수차를 벌렸다.
반격에 나선 사수올로는 전반 15분과 28분 베라르디가 연속골을 성공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베라르디는 전반 41분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후반전에도 득점행진을 멈추지 않은 사수올로의 베라르디는 후반 2분 4번째 골까지 터뜨렸다. AC밀란은 후반 41분 몬토리보가 만회골을 기록했지만 더 이상 득점에 실패하며 패배로 경기를 마쳤다.
이날 경기서 패한 AC밀란은 세리에A 11위에 머물렀다. 사수올로는 AC밀란을 꺾고 강등권서 벗어나며 16위로 올라섰다.
[혼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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