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 유리 결혼에 네티즌 "백지영 이어 연하남 잡다니, 능력자다"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혼성그룹 쿨 출신 유리(37)가 6살 연하의 남자친구와 결혼한다.

유리 소속사 WS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유리는 오는 2월 22일 4년간 열애 중인 6살 연하의 골프선수 및 골프 관련 사업가와 결혼한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요즘 방송 출연도 안하고 감감 무소식이더니 결혼 준비하고 있었구나”, “여섯살 연하와 결혼하다니 정말 능력자다”, “역시 백지영 절친이었네. 백지영은 9살 연하와 결혼하고 유리는 6살 연하와 결혼하다니. 정말 부럽다”, “힘든 일 다 잊고 행복하길 바란다”등의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또 축가나 사회를 누가 맡는지 궁금해하며 “쿨이 다시 뭉쳐 축가를 하면 재미있겠다”, “백지영이 축가 불러줄 것 같다”, “김성수와 이재훈이 사회보나”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2월 결혼을 확정한 유리는 최근 양가 상견례를 마쳤지만 아직 식장이나 축가, 사회 등은 구체적으로 정하지 않았다.

관계자는 “유리가 골프선수 남자친구와 오래 만났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결혼식도 준비하고 있다. 속도위반은 아니다. 남자친구가 미국에 거주하고 있어 유리가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만남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유리는 1995년 발매된 쿨 2집부터 합류해 홍일점으로 활약했다. 당시 ‘해변의 여인’, ‘운명’등 히트곡을 탄생시키기도 했다. 2006년에는 룰라 출신 채리나와 여성 2인조 걸프렌즈로 활동하기도 했다. 현재는 가수로 활동하고 있지 않고 쇼핑몰 운영 CEO로 일하고 있어 방송 출연이 드문 상황이다. 지난해 8월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를 통해 약 4년만에 쿨 멤버로 뭉친 것 이후 특별한 활동 계획이 없다고 전해졌다.

[가수 유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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