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2014년 연봉 계약을 모두 마쳤다.
롯데는 13일 '송승준, 장성호, 김승회와 연봉 재계약을 맺고 2014시즌 선수단 65명 전원과 연봉 계약을 마쳤다'고 전했다.
송승준은 지난해 3억 1천만원에서 5천만원(인상률 16.1%) 오른 3억 6천만원에 계약했다. 송승준은 지난해 29경기에 등판해 12승 6패 평균자책점 3.76을 기록, 팀 선발진의 한 축으로 활약했다. 쉐인 유먼-크리스 옥스프링과 함께 강한 선발진 구축에 큰 몫을 한 송승준이다.
김승회도 1억원에서 2천만원(20%) 인상된 1억 2천만원에 사인했다. 홍성흔(두산)의 FA 이적에 따른 보상선수로 지난해 롯데 유니폼을 입은 김승회는 지난 시즌 53경기에서 4승 7패 2세이브 8홀드 평균자책점 5.30을 기록했다. 후반기에는 다소 부진했으나 전반기 32경기에서 56이닝을 소화하며 3승 5패 2세이브 5홀드 평균자책점 4.02로 제 역할을 했다.
장성호는 지난해 1억 8천만원에서 4천만원(22.2%) 삭감된 1억 4천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장성호는 지난해 83경기에서 타율 2할 6푼 6리 4홈런 27타점을 기록했다.
[송승준.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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