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아이돌 그룹 엠블랙이 미르가 출연하는 SBS '오 마이 베이비'(이하 '오마베') 첫 방송을 앞두고 SNS를 통해 응원사진을 공개했다.
엠블랙 멤버 전원은 13일 첫 방송 되는 '오마베'에 출연하는 엠블랙 미르를 응원하기 위해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응원사진을 선보였다. 휴대폰으로 촬영된 듯한 응원사진은 종영된 SBS '시크릿가든'에서 김사랑과 윤상현이 서로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장면에서 모티브를 딴 것으로 보이는 스케치북을 활용한 두 가지 콘셉트로 촬영됐다.
첫 번째 콘셉트는 숨겨놓은 미르의 아들에 대한 것. 우선 지오와 이준이 "미르 너 이놈! 숨겨 놓은 아들 있다며?"라고 씌여 있는 스케치북을 입으로 물고 있다.
다음으로 미르가 "어허 이 녀석 능력 있는 녀석일세"라고 쓴 종이를 펼쳐 들고 있고 양옆에서 승호와 천둥이 손가락으로 미르에게 권총으로 쏘고 있고 미르는 능력자처럼 턱을 괴고 있다.
마지막으로는 엠블랙 전 멤버가 "1월 13일 밤 9시 미르 아들을 SBS '오!마이베이비'에서 최초 공개"라고 씌여진 종이를 들고 귀여운 표정을 짖고 있다.
두 번째 콘셉트는 더욱 기발하다. 첫 번째 사진에는 지오와 이준이 "미르 여자를 뺏어간 남자를 고발합니다"라고 쓴 종이를 들고 있고, 종이 위로 누군지 알 수 없는 승리의 V자 표시가 살짝 올라와 있어 미르의 여자를 뺏어간 남자가 지오와 이준 둘 중의 한 명인 듯한 이미지를 보이고 있어 네티즌의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다음 사진에는 승호와 천둥이 "누가 우리 미르를 울린겨"라고 씌어 있는 스케치북을 들고 있고 옆에서는 미르가 울고 있는 모습이 공개되 승호와 천둥에게 여친을 빼앗긴 게 아닌가 하는 듯한 묘한 뉘앙스를 풍겼다.
세 번째 사진에는 엠블랙 멤버 전원이 "1월 13일 월 밤 9시 SBS '오!마이 베이비'에서 미르 연적 대공개"라고 쓴 종이를 든 채 엄지손가락을 세우고 승리의 브이를 표시하는가 하면, 이준은 미르의 볼에 키스하는 동작을 연출하고 있어 미르의 연적을 미궁 속으로 빠지게 했다.
한편 SBS '요절복통 육아 소동기-오! 마이 베이비'는 13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엠블랙 응원샷. 사진 = SBS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