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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영화 '변호인'이 937만 관객을 돌파하며 영화 '설국열차'를 넘어섰다.
영진위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변호인'은 13일 하루 동안 10만 6972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자치했다. 누적 관객 수는 937만 951명이다.
개봉 3일 만에 100만 관객 돌파한 '변호인'은 개봉 5일 만에 200만 관객, 개봉 7일 만에 300만, 12일 만에 500만, 17일 만에 700만 관객, 25일 만에 900만 관객을 돌파하며 5주 연속 평일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이는 지난해 극장가 극성수기인 8월 개봉, 934만 관객을 달성한 영화 '설국열차'를 뛰어 넘는 흥행 스코어를 달성했다. 특히 관객들의 뜨거운 입소문 열풍에 힘입어 시간이 흐를수록 흥행의 가속도를 더하고 있어 새로운 흥행 기록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렇듯 꾸준한 흥행세와 관객들의 폭발적 호응에 힘입어 '변호인'은 이번 주에 1천만 관객 달성의 쾌거를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변호인'은 1980년대 초 부산을 배경으로 돈 없고, 빽 없고, 가방끈도 짧은 세무 변호사 송우석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꾼 다섯 번의 공판과 이를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누적 관객수 937만 관객을 동원한 '변호인'. 사진 = NEW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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