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류수영이 세계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재능 기부에 나섰다.
류수영은 최근 캐릴스턴의 '제로의 기적; 내레이터를 제안 받고 녹음을 마쳤다.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 도움의 손길이 부족한 것에 안타까움을 느껴 목소리 재능기부에 적극적으로 나선 것.
특히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는 와중에서 재능기부를 위해 늦은 밤부터 새벽까지 녹음에 참여하는 열정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이번 재능기부와 관련해 소속사 관계자는 "평소 재능기부에 관심을 보여온 류수영이 오디오북 제작 소식에 선뜻 제안에 응했다. 세계 어린이들에게 희망이 전달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또 류수영은 "5초에 1명씩, 하루에 1만 9천명의 아이들이 죽는다고 한다. 이런 사실이 믿기지 않았고, 너무 마음이 아팠다. 한명의 아이라도 살리는데 작지만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목소리 기부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제로의 기적'은 죽음 앞에 선 아이들의 희망을 담은 7년간의 이야기로, 류수영의 목소리가 담긴 CD로 제작, 수익금은 전액 어린이들을 위해 기부된다.
[배우 류수영. 사진 = 윌엔터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