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이광종 감독이 대표팀의 전력이 좋아지고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한국은 13일 오후(한국시각) 오만 무스카트서 열린 미얀마와의 2013 아시아축구연맹(AFC) 22세 이하(U-22) 챔피언십 A조 2차전서 3-0으로 이겼다. 한국은 미얀마전 승리로 1승1무(승점 4점)를 기록해 오만(승점 3점)을 꺾은 요르단(승점 4점)을 골득실차로 제치며 조 1위로 올라섰다.
이광종 감독은 미얀마전을 마친 후 "전체적인 경기 흐름이 첫번째 경기보다 많이 좋아졌다. 다만 대량득점을 했어야할 상황에서 상대방의 더티한 플레이 때문에 그렇게 하지 못한 것은 조금 아쉽다"며 "아직도 체력적으로 조금 부족한 부분이 있다. 다음 게임에 팀조직적인 측면에서 준비를 잘해 8강에 진출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미얀마전 결과에 대해선 "경기 내용이나 전술적인 부분이 계획한 대로 많이 맞아들었다. 미얀마는 '페어플레이'라는 측면에서 부끄럽지 않았나 싶다. 선수들의 경기력은 괜찮았다"고 평가했다.
이광종 감독은 "첫경기는 선수들이 시차와 환경에 적응을 못했기 때문에 몸상태가 무거운 상태였고 앞으로 가면서 전력면에서 팀워크면에서 더 좋아질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개최국 오만과의 조별리그 최종전에 대해 "오만도 중동에서는 상위 레벨에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팀은 그 이상의 전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 이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이광종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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