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한국대표팀은 지난해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로 리베리(바이에른 뮌헨)을 꼽았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14일 오전(한국시각) 스위스 취리히서 열린 2013 FIFA 시상식에서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에게 FIFA 발롱도르를 수여했다. FIFA에 등록된 각국 대표팀 감독과 주장과 각국 미디어 대표의 투표로 선정되는 FIFA 발롱도르서 호날두는 메시와 리베리를 제쳤다.
FIFA가 공개한 FIFA 발롱도르 투표 결과서 축구대표팀의 홍명보 감독과 주장 이청용은 나란히 리베리를 1순위로 투표했다. 홍명보 감독은 리베리에 이어 레반도프스키(도르트문트)를 2순위로 올렸고 네이마르(바르셀로나)를 3순위에 투표했다. 이청용은 2순위와 3순위에 각각 호날두와 메시를 선택했다. 한국의 미디어대표는 메시, 판 페르시, 네이마르에 투표했다.
FIFA는 1순위에 5점, 2순위에 3점, 3순위에 1점을 부여한다. 호날두는 총점 1365점을 얻어 메시(1205점)와 리베리(1127점)에 앞서며 FIFA 발롱도르 통합 후 첫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호날두는 팔카오, 가레스 베일, 외질에게 투표했고 메시는 이니에스타, 사비, 네이마르에게 표를 던졌다.
[홍명보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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