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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온라인뉴스팀] 카니예 웨스트(36)가 킴 카다시안(33)에게 욕을 한 10대 청년을 강타해 폭행 용의자로 고소위기에 처했다.
미국의 가십사이트 TMZ는 카니예가 한 18세 청년이 LA의 척추지압사 대기실에서 자신과 약혼녀 카다시안에 참을 수 없는 욕을 해 주먹으로 공격했다고 13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직전 킴 카다시안은 베벌리 힐즈에 있는 메디컬 빌딩에 치료차 들어가려하고 있었고, 때마침 사진가들이 몰려들었다. 이때 이 청년이 카다시안이 건물로 들어오는 걸 도와주면서 몰려드는 파파라치를 향해 "F**k ~" 뭐뭐라고 욕을 해댄 것. 이에 옆에 있던 카다시안이 '욕을 하는 건 적절치 않다'고 충고했다고 한다.
그런 직후 이 청년은 다시 카다시안을 향해 '퍽 유 비치, ~ ~, 샷 업 니거 러버, 스튜피드 슬럿" 이라고 욕을 해댄 것. '흑인 좋아하는 년' 등등의 욕을 들어먹은 카다시안은 당혹했고, 청년은 척추치료 사무실에 들어갈 때까지 계속 자신에게 질책성 욕을 했다고 한다. 이에 카다시안은 약혼남 카니예에게 전화를 걸었고, 청년은 킴이 카니예에게 전화하는 걸 알자 이번에는 전화속 카니예에게도 "퍽 유, 니거"라고 욕을 했던 것.
즉각 빌딩에 도착한 카니예는 먼저 대기실 밖에 기다리던 카다시안을 만났다. 목격자에 따르면 카니예와 킴은 리처드 힐 척추치료사의 대기실로 뛰쳐들어가, 자리에 앉아 순서를 기다리던 18세 청년을 발견했다. 보자마자 카니예가 그에게 펀치를 날렸고, 카다시안도 청년에게 "테이프로 모두 찍어놨어"라고 외쳤다고 한다.
한 소식통은 마사지 치료사들이 이들을 떼어놓았고, 신고받은 베벌리힐즈 경찰이 출동했다고 전했다. 매체는 얻어맞은 18세 청년은 카니예를 고소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경찰은 카니예가 공식적으로 폭행 용의자이며, 곧 그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카니예는 이미 LA공항에서 사진사를 공격해 폭행 혐의를 받고 있었다.
[모델 킴 카다시안-팝 가수 카니예 웨스트(왼쪽부터). 사진출처 = 킴 카다시안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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