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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사단법인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협회(이하 한은회)가 프로야구 은퇴선수의 건강과 권익증진을 위해 의료복지협약을 이어가고 있다.
한은회는 13일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한림대학교 동탄 성심병원에서 한은회 백인천 명예회장, 이순철 회장, 김일권 부회장, 이광권 감사, 이용철 사무총장, 전근표 사무국장, 이종범 이사와 한림대학교 동탄 성심병원 장호근 원장 및 병원관계자가 대거 참석한 가운데 대학병원 중 처음으로 지정병원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순철 회장은 이 자리에서 "은퇴선수들의 건강과 복지를 위해 타 지역 성심병원과도 협약을 맺어 야구를 통한 다양한 활동을 병원과 공동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은회는 2013년 8월 서울올림픽병원 외 14개의 전국 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올해도 지난 1월 7일 서울 면목동의 기운찬병원과 협약을 맺은바 있다. 이에 따라 프로야구 은퇴 선수들과 가족들은 각 지역에 있는 지정병원에서 진료비용 할인(비보험, 종합검진포함), 우선진료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동탄 한림대학교 성심병원 장호근 원장은 "야구를 개인적으로도 매우 좋아하고 직접 한국시리즈도 보러 갈 만큼 관심이 많다. 평소 좋아하던 백인천 명예회장님과의 만나 기쁘다"며 "한은회 은퇴선수들과 가족들의 의료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고 야구의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협약 체결 모습. 사진=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협회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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