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렬 "여친에 이틀 연속 똑같은 뽀뽀했다 뺨 맞아" 고백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개그맨 지상렬이 여자친구에게 뽀뽀를 하다 뺨을 맞은 사연을 공개했다.

지상렬은 13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황금알' 녹화에서 '남녀 간의 밀당'을 주제로 패널들과 대화를 나눴다.

이날 방송 중 지상렬은 "전 여자 친구에게 전날 했던 뽀뽀를 다음 날 똑같이 했다가 뺨을 맞았다"고 고백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산부인과 전문의 류지원은 "스킨십 허용 후 다음 날 거부하는 것은 하루 사이에 애정이 변해서가 아니라, 쉽게 보이지 않기 위한 스킨십 밀당이다"고 분석했다.

이어 류지원은 "즉 '나 그렇게 쉬운 여자가 아니다'라는 식의 한 발 물러서기인 것"이라고 지상렬에게 조언했다.

정신의학과 전문의 양재진도 "여자의 밀당은 본능이다. 이는 사랑을 키우는 촉매제가 될 수 있지만 밀당보다는 서로의 감정을 교감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개그맨 지상렬. 사진 = MBN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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