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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조인식 기자] 한송이가 공격수 최초로 수비 5000개 고지를 눈앞에 뒀다.
통산 4993회의 수비(리시브+디그)를 성공시킨 한송이(GS칼텍스)는 5000번째 수비까지 단 7개만을 남겨두고 있다. 남은 7개는 14일 평택 이충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리는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통산 수비 5000개는 김해란(도로공사), 남지연(IBK기업은행), 임명옥(KGC인삼공사)에 이은 V리그 4번째 기록이다. 이들은 모두 리베로로, 한송이는 공격수 중에서는 최초로 이 기록을 달성한 선수가 된다.
한편 한송이는 다른 두 가지 기록도 앞두고 있다. 블로킹 3개를 보태면 한송이는 김세영(은퇴), 양효진(현대건설), 팀 동료인 정대영에 이어 역대 4번째이자 센터가 아닌 선수로는 처음으로 350개의 블로킹을 기록하게 된다. 또한 후위 공격 1개만 추가하면 역대 10번째 후위 공격 300득점도 달성할 수 있다.
[한송이(왼쪽).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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