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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방송인 정준하와 배우 고경표의 다정한 사진이 공개됐다.
케이블채널 tvN 일일시트콤 '감자별201QR3' 제작진은 카메오로 등장하는 정준하가 함께한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7년 만에 시트콤 나들이에 나선 정준하는 극 중 노민혁 역을 맡은 고경표화 다정한 모습을 취하고 있다. 최근 다이어트에 성공한 정준하는 촬영 현장에 한층 갸름해진 얼굴과 눈에 띄게 달라진 몸매로 등장해 출연진과 제작진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특히 고경표와 비슷해진 몸매로 더욱 눈길을 끌었다.
또 다른 사진 속 정준하는 남매지간으로 호흡을 맞추는 금보라와 눈만 마주쳐도 웃음을 터뜨리는 모습으로 촬영장의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드러냈다.
제작진에 따르면 정준하는 왕유정(금보라)의 남동생 왕준하로 등장한다. 미국에서 지내다 잠깐 한국에 들어온 준하는 노씨 가족들 사이에서 '오해의 왕 준하'라는 별명이 붙여졌을 정도로 시도 때도 없이 모든 일을 오해하는 캐릭터.
극 중 왕준하는 "다이어트에 성공해서 얼굴이 반쪽이 됐네"라는 매형 노수동(노주현)의 칭찬을 듣고는 "옛날엔 얼굴이 두 배로 컸다고 말씀하시고 싶은 거예요?"라고 반문하는 등 갖은 오해를 하며 가족들을 곤란하게 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길 예정이다.
'감자별' 제작진은 "정준하 특유의 재치와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 덕분에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며 "특히 이번 에피소드에서 정준하의 만취장면을 촬영할 때는 실감나고 리얼한 코믹 연기에 촬영현장이 초토화됐었다. 배꼽 빠질만한 명장면이 탄생했다"고 전했다.
정준하가 카메오로 출연하는 '감자별'은 14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감자별'에 출연하는 정준하(맨위 왼쪽)와 고경표, 금보라(아래 왼쪽). 사진 = CJ E&M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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