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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엄정화가 30대에 출연했던 영화 '싱글즈'를 언급했다.
14일 오전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진행된 영화 '관능의 법칙'(감독 권칠인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제작보고회에는 권칠인 감독을 비롯해 엄정화, 문소리, 조민수가 참석했다.
이날 엄정화는 '싱글즈'에서는 캐릭터가 임신을 하고 끝났다. 많은 생각을 했다. 10년이 지난 뒤 여성성을 유지하며 살아가는 싱글맘 해영(조민수)처럼 살아갈까. 아니면, 또 다시 일에 빠져서 사는 신혜(엄정화)처럼 살아갈까. 만감까지는 아니더라도, 많은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30대에 '싱글즈'를 남긴 건 정말 잘 한 일 인 것 같다. 다시 보니 정말 풋풋하고 좋더라. '관능의 법칙'을 10년 뒤에 보면 내 40대가 남아 있을 것 같다. 좋다"고 덧붙였다.
한편 '관능의 법칙'은 40대 여성의 성과 사랑에 대한 현실적 공감과 판타지를 그려낸 작품으로 뻔뻔하게 밝히고 화끈하게 즐기며 일도, 사랑도, 섹스도 여전히 뜨겁게 하고 싶은 신혜, 미연, 해영의 솔직한 이야기를 담아냈다. 내달 13일 개봉 예정.
[배우 엄정화.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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