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코' 최고의 1분은? 이미숙의 미스코리아식 인사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이미숙이 연기하는 마원장의 인사가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14일 MBC는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극본 서숙향 연출 권석장)에서 분당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1분을 공개했다.

1위는 5회에서 전파를 탄 카리스마 넘치는 마원장이 오지영(이연희) 가족을 향해 미스코리아식 인사를 선보인 장면이었다. 지영을 대신해 가족들을 설득하기 위해 집을 찾아간 마원장은 평소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 대신 미스코리아 인사법으로 가족과 첫 만남을 가졌고, 해당 장면은 분당 시청률 15.6%(이하 TNmS 수도권 기준)을 기록했다.

2위는 8회에서 공개된 오지영의 눈물이었다. 퀸 미용실과 체리 미용실의 텃세에도 꿋꿋하게 상위 점수 5명 안에 들며 새로운 희망을 찾는 듯 했던 오지영은 결국 4위에 머물며 입상에 실패한다. 마지막 희망이라 생각했던 미스코리아의 본선 진출 실패에 오지영은 몰래 눈물을 흘렸고, 이 장면은 분당 시청률 15.4%를 기록했다.

3위는 7회에서 전파를 탄 오지영의 변신이었다. 미스코리아 배출 경험이 없는 비비화장품 4인방은 노하우를 얻기 위해 마원장을 찾아갔고, 마원장은 오지영에 대한 애정과 자신의 실력을 보여주기 위해 오지영을 변신시켰다. 몰라보게 달라진 오지영에 감탄하는 인물들의 모습을 담은 장면은 분당 시청률 12.1%를 기록했다.

오지영의 미스코리아 서울 예선 도전기가 점점 흥미를 더 하는 '미스코리아'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분당 시청률 1위를 기록한 배우 이미숙(왼쪽 위)의 인사.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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