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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케이블채널 tvN '더 지니어스 시즌2; 룰 브레이커'(이하 '지니어스2') 논란이 좀처럼 가라앉을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지난 12일 포털사이트 다음의 아고라 게시판에는 '더 지니어스2'의 폐지를 요구하는 서명 운동이 진행되고 있어 이 같은 논란에 불을 지피고 있는 상황이다. 서명 운동을 시작한지 2일이 지난 현재 서명을 한 네티즌이 8000명을 넘어섰다.
앞서 11일 방송된 '지니어스2'에서는 게임에 불가피하게 참여할 수 없었던 프로그래머 이두희가 데스매치를 통해 최종 탈락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두희는 XTM 아나운서 조유영과 가수 은지원이 신분증을 숨긴 뒤로 게임에 참여할 수 없어 탈락후보에 올랐다. 그는 이상민에게 받은 생명의 징표로 자신의 신분증을 숨긴 이들에게 반격하려 했으나 생명의 징표마저 거짓으로 판명돼 그는 또 한 번 좌절하고 조유영과 데스매치를 겨뤘다. 그러나 이 역시도 "도와주겠다"던 은지원의 말을 믿고 게임에 임했지만 결국 승리하지 못하고 최종 탈락했다.
이 과정을 두고 일부 네티즌들은 프로그램 게시판과 각종 온라인 게시판에 참가자들과 제작진에 대해 비난 글을 게재하고 잇다.
['더 지니어스2' 서명운동과 11일 방송장면. 사진 = tvN 방송화면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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