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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가수 윤종신이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 출연 배우와 OST 가수가 함께하는 콘서트에 단독 MC로 나선다.
CJ E&M 측은 14일 윤종신이 '응답하라 1994' 콘서트에 단독 MC를 맡아 전반적인 공연 진행을 맡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종신은 '응답하라 1994' 방영 당시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응답하라 1994' 좋네. 드라마, 정우,고아라 좋네", "고아라양 진주 사람이었구나. 어쩐지 사투리 실감. 저 시절이 생생하다"라는 글들을 통해 '응답하라 1994'의 팬임을 드러냈다.
또한 지난 8일 정우, 고아라, 김성균, 민도희 등 배우 출연진과 함께 더 블루, 015B 등 1차 라인업이 공개된 가운데 90년대 정상의 R&B 그룹이었던 솔리드의 메인 보컬 김조한이 합류, 90년대를 풍미했던 인기 곡을 열창할 예정이다.
후배 가수들의 합류도 잇따른다. '응답하라 1994' OST인 뱅크의 '가질 수 없는 너'를 발표한 하이니와 홍대광 또한 합류했다.
'응답하라 1994 드라마 콘서트'를 주관하는 CJ E&M 음악사업부문 콘서트사업부 측은 "90년대 가수로서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한 윤종신이 직접 MC로 나서며 '응답하라 1994 드라마 콘서트'의 개최 의의를 더했다"라고 전했다.
'응답하라 1994 드라마 콘서트'는 오는 2월 15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개최된다.
['응답하라 1994' 콘서트 포스터. 사진 = CJ E&M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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