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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양용은(42, KB금융그룹)이 대기만성형 골프선수로 선정됐다.
미국 골프전문매체 골프다이제스트는 14일(한국시각) 대기만성형 골프선수 11명을 선정하면서 양용은을 언급했다. 골프다이제스트는 “양용은은 골프를 19세에 시작했으나 32세에 JGTO(일본프로골프투어)서 생애 첫 승을 따냈다 그리고 2009년 PGA 챔피언십서 타이거 우즈에 승리하면서 골프 팬들에게 이름을 알렸다”라며 양용은의 이력을 소개했다.
양용은은 2006년 한국오픈서 우승하면서 다시 주목을 받았다. 이 대회 우승으로 HSBC 챔피언스대회 출전자격을 얻어 PGA 투어에 진출했다. 2009년 PGA 챔피언십까지 대기만성의 길을 걸은 것이다. 양용은은 37세인 2009년 혼다 클래식서 PGA 생애 첫 승을 따냈고, 이후 PGA 투어서 꾸준히 활약하고 있다.
골프다이제스트는 2013-2014시즌에 이미 2승을 따낸 지미 워커(미국)도 빼놓지 않고 언급했다. 그리고 켄 듀크(미국) D.A.포인츠(미국), 케빈 스트릴먼(미국), 제이슨 더프너(미국), 매트 쿠차(미국), 스티브 스트리커(미국), 버바 왓슨(미국), 비제이 싱(피지), 미겔 앙헬 히메네스(스페인)를 대기만성형 선수로 지목했다.
[양용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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